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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탕 청문회' '극회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
조은아 기자 | 승인 2016.12.15 19:03

회에서는 강남 아줌마 최순실의 국정 농단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한 1차 청문회를 시작으로, 최순실 일가와 최씨의 최측근이 출석한 2차, 어제(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에 대한 의혹을 풀어줄 청와대 관련 의료 관계자가 출석한 3차 청문회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1차 청문회부터 3차 청문회까지를 지켜본 국민들은 국회의원들의 부족한 사전 준비와 목적에 어긋난 질문, 그리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증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분통이 터졌다. 

특히 이번 사태의 주범인 핵심적인 인물들이 모두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청문회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청문회 무용론'이란 얘기까지 나왔다. 실제로 '최순실 청문회'라는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이 없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진실을 밝혀줄 핵심적인 증인인 이영선·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출석하지 않았다.

핵심적인 증인들이 빠진 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은 뻔한 일이다. 국회에서 진행된 청문회가 지금까지 '맹탕 청문회''국회 무용론'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이유다.

국회는 국민들의 알권리와 사태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핵심 증인들을 반드시 청문회에 세울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위증을 일삼는 증인들도 국민들의 '촛불의 힘'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은아 기자  eunah@thebusi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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