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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사드보북 대응 본격화…100명 규모 사드TF 구성
이형빈 기자 | 승인 2017.07.10 13:29
<출처=뉴스1>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의 사드보복 대책 마련을 위해 100여명 규모의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섰다.

현대차의 TF팀 구성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 현지 판매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달 사장급 임원의 진두지휘 하에 100여명 규모의 TF팀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소, 마케팅, 상품 등 분야로 세분화된 TF팀은 현대기아차의 대중국 전략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한다. 결과는 정의선 부회장 등 최고위층에게 보고된다.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42만8800여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상반기 80만8300대 보다 47%가량 감소한 수치다.

사드 보복이 4월 이후부터 본격화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판매전망도 어둡다. 올해 1월 11만대 이상을 기록했던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6월에는 5만1000대 수준까지 급감했다.

현지에서는 경쟁 업체들이 사드 이슈를 앞세워 현대기아차의 불매 운동까지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드 이슈가 사라지고 중국내 판매량이 회복되기까지 짧게는 6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고전이 장기화되면서 현대자동차의 올해 글로벌 825만대 판매 목표 달성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올 상반기 북미 시장 판매량은 70만 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반전 없이는 700만대 달성도 우려스러운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 상황이다.

사드 배치 문제는 정치적 이슈로 개별 기업 단위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은 한계가 뚜렷하다. 현대기아차의 TF 구성은 어떻게든 위기탈출의 돌파구를 마련해보기 위한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형빈 기자  hblee@thebusi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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